영종구, 구립도서관 운영위원회 출범…주민 중심 도서관 운영 본격화
- 도서·문화·교육 전문가와 주민 등 7명 구성…이문학 위원장·박시우 부위원장 선출
- 구립도서관 3곳 운영체계 강화…올 하반기 도서 3,136권 추가 확충

인천 영종구(구청장 손화정)가 새로운 자치구 출범에 발맞춰 주민 수요를 반영한 도서관 운영체계 구축에 나섰다.
영종구는 구립도서관의 효율적인 운영과 지역사회 의견 수렴을 위해 ‘영종구립도서관 도서관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지난 16일 영종국제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손화정 구청장과 도서관운영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위원에 대한 위촉장 전수와 위원장·부위원장 선출, 영종구립도서관 운영 관련 안건 심의 등이 진행됐다.
구립도서관 직영 전환에 맞춰 운영체계 정비
이번 도서관운영위원회 구성은 영종구 출범에 따른 구립도서관 직영 전환을 계기로 추진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도서관 운영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하고 지역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과 운영 과정에 반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도서관 운영 개선 방안과 장서 구성 및 자료 선정 등 주민의 도서관 이용과 밀접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위원회는 도서·문화·교육 분야 전문가와 지역 주민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에는 이문학 위원이, 부위원장에는 박시우 위원이 각각 선출됐다.
위원들의 임기는 2026년 10월 16일부터 2029년 10월 15일까지 3년이다.
첫 회의서 하반기 장서 구입 계획 심의
이날 위원회는 첫 안건으로 영종구립도서관의 2026년 하반기 장서 구입 계획을 심의했다.
영종구는 현재 영종국제도서관, 별빛그림도서관, 영종하늘누리센터 작은도서관 등 총 3곳의 구립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주민들의 다양한 독서·학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총 3,136권의 도서를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다.
이번 장서 확충은 주민들이 보다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관 자료를 보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앞으로 위원회가 장서 구성과 도서관 운영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심의하게 되면서 주민 의견을 반영한 도서관 서비스 확대에도 관심이 모인다.
손화정 구청장 “지역 문화 거점으로 도약하도록 지원”
손화정 영종구청장은 “새로운 영종 시대를 맞이한 만큼, 영종구립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주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품격 있는 지역 문화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빌리는 시설을 넘어 주민들의 평생학습과 문화활동, 세대 간 소통을 지원하는 생활문화 기반시설로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영종구가 독립된 자치구로 출범한 만큼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도서관 운영정책의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운영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구립도서관의 운영 방향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독서·문화서비스가 확대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