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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인천국제고음악제, 29일 개막…세계적 바로크 연주자들 인천에 모인다

  • 11월 13일까지 아트센터인천서 3회 공연…바흐 가문·비발디·바로크 오페라 조명
  • 베아트리스 마르탱·아망딘 베예·브루누 지 사 등 해외 정상급 연주자 참여

우경원 기자승인 2026.10.20 08:36영종닷컴

제6회 인천국제고음악제, 29일 개막…세계적 바로크 연주자들 인천에 모인다
아트센터인천과 코리안 바로크 소사이어티가 공동 기획한 ‘제6회 인천국제고음악제’가 오는 29일부터 11월 13일까지 세 차례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바로크 음악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깊이를 만날 수 있는 국제 음악축제가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종철)은 아트센터인천과 코리안 바로크 소사이어티가 공동 기획한 ‘제6회 인천국제고음악제’를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3일까지 총 3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음악제는 ‘바로크, 인천으로 향하다(BAROQUE, TURN TOWARD INCHEON)’를 주제로 바흐 가문의 음악적 유산부터 비발디의 기악 작품, 바로크 시대 오페라와 성악 작품까지 폭넓게 선보인다.

특히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세계적인 고음악 전문 연주자들이 참여해 국내 연주단체인 코리안 바로크 소사이어티와 함께 수준 높은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10월 29일 개막…바흐 가문의 음악적 유산 조명

첫 번째 공연인 ‘바흐 가문(The Bach Family)’은 10월 29일 열린다.

이번 무대에서는 바로크 음악을 대표하는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J. S. Bach)를 비롯해 그의 아들들이 남긴 작품을 통해 세대별 음악 양식의 변화와 예술적 특징을 살펴본다.

주요 연주곡은 C. P. E. 바흐의 ‘교향곡 사장조’, W. F. 바흐의 ‘아다지오와 푸가 라단조’, J. S. 바흐의 ‘하프시코드 협주곡 라단조’ 등이다.

특히 1998년 브뤼헤 국제 하프시코드 콩쿠르 우승자인 베아트리스 마르탱을 비롯해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 파트리크 코엔-아케닌, 바로크 플루트 연주자 안나 베송이 무대에 오른다.

서로 다른 세대의 바흐 가문이 남긴 음악을 통해 바로크에서 새로운 음악 양식으로 이어지는 변화와 조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1월 1일, 비발디와 유럽 바로크 음악의 황금기

두 번째 공연인 ‘갤럭시아 비발디(Galaxia Vivaldi)’는 11월 1일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이탈리아 바로크 음악을 대표하는 안토니오 비발디를 중심으로 18세기 유럽에서 활동한 작곡가들의 기악 작품을 조명한다.

비발디의 ‘4성부 협주곡 바장조’를 비롯해 J. D. 하이네헨과 D. 갈로 등의 작품이 연주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탈리아에서 발전한 바로크 음악 양식이 유럽 각지로 확산하며 만들어낸 풍부한 음악적 색채와 역동성을 선보인다.

이번 무대에는 고음악 앙상블 ‘글리 인코그니티’를 이끄는 바이올리니스트 아망딘 베예와 북미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바로크 트럼펫 연주자 스티븐 마쿼트가 참여한다.

11월 13일, 천상의 목소리로 대미 장식

음악제의 마지막 공연인 ‘천상의 목소리(Celestial Voices)’는 11월 13일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17~18세기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발전한 바로크 오페라의 아리아와 기악 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비발디의 ‘현악 협주곡 바단조’를 시작으로 L. 빈치, G. B. 페르골레시, C. 테사리니, J. A. 하세 등 다양한 작곡가의 작품이 연주된다.

특히 유럽 주요 오페라 극장과 음악축제에서 활동해 온 남성 소프라노 브루누 지 사가 참여해 바로크 성악 특유의 섬세한 감정 표현과 화려한 기교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악과 성악이 어우러지는 이번 무대는 바로크 음악의 극적인 표현과 감성적 깊이를 전달하며 음악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국내외 연주자 협업…인천 대표 고음악 축제로 자리매김

이번 음악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6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코리안 바로크 소사이어티는 해당 사업을 통해 지난 8월 ‘키즈 바로크 시리즈’와 9월 교육프로그램 및 하우스 콘서트 시리즈 ‘바로 그 바로크’를 진행했다.

또한 10월 17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오페라 드라마 ‘찬란한 삶, 메타스타시오’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만나고 있다.

이번 제6회 인천국제고음악제는 국내외 전문 연주자들의 협업을 통해 바로크 음악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개하고, 인천의 클래식 공연 콘텐츠를 한층 풍성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바흐 가문의 음악부터 비발디의 기악 작품, 바로크 오페라까지 세 차례 공연을 각각 다른 주제로 구성해 관객들이 고음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공연 예매와 자세한 사항은 아트센터인천 공식 홈페이지(www.aci.or.kr) 또는 대표전화 032-453-770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6회 인천국제고음악제 공연 안내

공연일공연명주요 내용

10월 29일바흐 가문(The Bach Family)바흐 가문의 세대별 음악

11월 1일갤럭시아 비발디(Galaxia Vivaldi)비발디와 유럽 바로크 기악 작품

11월 13일천상의 목소리(Celestial Voices)바로크 오페라 아리아와 기악 작품

장소: 아트센터인천

문의: 032-453-7700

홈페이지: www.ac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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