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진 전몰영령 35위 기렸다…주민 참여·홍보 부족은 ‘아쉬움’
- 영종구 출범 후 첫 추모행사…손화정 구청장 “영종의 역사적 가치 재조명”
- 200여 명 참석해 헌화·분향…정작 지역주민 상당수 행사 개최 사실 몰라
- 사전 안내·현수막 등 홍보 부족…“지역 전체가 함께하는 추모행사로 확대해야”

인천 영종구가 제151주년 영종진 전몰영령 추모행사를 열고 외세의 침략에 맞서 영종진을 지키다 산화한 조선 수비군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그러나 영종구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추모행사라는 상징성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대한 사전 안내와 주민 홍보가 충분하지 않아, 지역 주민들이 함께 기억하고 추모하는 행사로 확장하지 못했다는 아쉬움도 남겼다.
2일 오후 영종진공원에서 열린 ‘제151주년 영종진 전몰영령 추모행사’에는 손화정 영종구청장, 최미자 영종구의회 의장, 구의원, 공무원, 영종·용유지역 초·중·고교 학교장과 학생, 스태츠칩팩코리아 노동조합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영종진 전몰영령 추모비 앞에서 헌화와 분향을 한 뒤 묵념하며 1875년 운요호 사건 당시 영종진을 지키기 위해 싸우다 희생된 조선 수비군 35위의 넋을 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