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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한 영종구의원 “전소천, 주민 일상 속 친수·문화공간으로 조성해야”

  • 제4회 영종구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산책로·자전거길 확충 및 휴식공간 개선 제안
  • 악취·수질 문제 해결도 강조…소하천정비종합계획에 주민 편의시설 반영 촉구

우경원 기자승인 2026.10.17 15:19영종닷컴

한창한 영종구의원 “전소천, 주민 일상 속 친수·문화공간으로 조성해야”
한창한 영종구의회 의원이 제4회 영종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소천의 친수·문화공간 조성을 제안했다.

인천 영종구의회 한창한 의원이 전소천을 단순한 재해 예방 중심의 하천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친수·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 의원은 지난 15일 열린 제4회 영종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소천의 생활밀착형 공간 조성 필요성을 강조하며, 하천 정비계획에 주민 편의와 문화·생태 기능을 함께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한 의원은 “영종구 출범과 함께 이제는 도시의 외형적 성장을 넘어 주민이 체감하는 생활환경의 질을 높여야 할 때”라며 “주거지역과 맞닿은 전소천은 주민들이 가까이에서 자연을 접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생활자원”이라고 밝혔다.

재해 예방 중심에서 주민 친화적 하천으로

그동안 전소천 정비는 집중호우에 따른 재해 예방과 하천 안전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추진돼 왔다.

한 의원은 이러한 안전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주민들이 산책과 휴식,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천 공간의 활용 방안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서울 청계천과 인천 청라 커낼웨이 사례를 언급하며 하천과 수변공간이 도시민의 휴식과 문화활동을 위한 생활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산책로와 자전거길 정비·확충, 주변 보행공간과의 연결성 강화, 휴게시설과 녹지 확충, 야간 이용환경 개선 등을 제시했다.

또한 생태교육과 소규모 문화공연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해 전소천을 지역 공동체가 함께 이용하는 공간으로 발전시킬 것을 제안했다.

반복되는 악취 민원·수질 문제 개선도 과제

친수공간 조성에 앞서 해결해야 할 환경 문제도 지적했다.

한 의원은 전소천에서 매년 반복되는 악취 민원과 수질오염 우려를 언급하며, 주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개선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천 주변에 산책로와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것뿐 아니라 수질 관리와 악취 저감, 생태환경 보전이 함께 이뤄져야 실질적인 주민 친화 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다는 취지다.

“소하천정비종합계획 수립 단계에서 반영해야”

한 의원은 현재 구 기초심의 단계에 있는 소하천정비종합계획에 주목했다.

10년 단위로 수립되는 해당 계획의 방향을 검토하고 보완할 수 있는 시점인 만큼, 전소천의 친수시설 정비와 보행공간 연계, 주민 편의 증진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관련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재해 예방과 환경 개선, 주민 이용 편의가 조화를 이루는 하천 관리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 의원은 발언을 마무리하며 “전소천을 거창한 관광지로 만들자는 것이 아니라, 우리 곁의 자연하천을 주민의 일상과 연결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민의 삶이 더 풍요로운 영종구를 위한 작은 변화가 전소천에서 시작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제안이 향후 소하천정비종합계획에 어느 정도 반영될지, 악취와 수질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 대책이 마련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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