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역 우 중사의 목소리] 후배 장병들이 다쳤다…‘재발 방지’만으로 충분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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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우리 장병들이 지뢰 폭발로 부상을 입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군 지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로 최종 판정될 경우 “합당하고 상응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나는 해군에서 8년 넘게 복무하고 중사로 전역했다. 군복을 벗은 지 오래됐지만 우리 장병이 다쳤다는 소식을 접할 때면 여전히 마음부터 무거워진다.
그래서 오늘은 언론인이나 발행인의 입장이 아니라 한때 대한민국 군복을 입었던 ‘우 중사’의 마음으로 묻고 싶다.
북한에 사과를 요구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것이 대응의 전부가 되어서는 안 된다.